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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건설업 지자체·업체, 미분양 털어내기 안간힘
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늘어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건설회사들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. 5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8170가구. 이 중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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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환급금 얼마나 받나
지난해 소득이 연간 36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와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이 지급된다. 지급금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다. 소득은 지난해 기준이지만 환급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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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락장 거꾸로 보기 … 그들은 잿빛 주식을 줍는다
신인섭 기자 지난해 8월 1일.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 고원(高原)을 향해 치달았다. 시장은 핑크빛 낙관으로 물들었다. 그러나 박윤수(49·사진)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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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
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.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‘라인의 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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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투표 비용만 1000억원 든다는 개헌
경제 전문가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들을 쏟아냈다. 개헌 논란이 가뜩이나 불투명한 경제 상황을 더욱 깜깜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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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점(占) … 별자리
별자리 … 별 사이 각도 60도 일 때 길운 깜깜한 밤하늘 그림에 여러 개의 삼각형이 그려졌다. 그 모양과 색깔이 제각각이다. 이것이 기자가 태어난 날과 시(時).분(分)의 상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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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여당서 솔솔 나오는 '야당론' 실체는
'영남개혁당' '꼬마 우리당' '영남 신당' '경남당'…. 열린우리당 내부엔 이런 단어를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. 주로 신당파 사람들이다. 노무현 대통령과 친노(親盧)파가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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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재정경제부 A과장에게
친구, 자네 어깨가 축 늘어져 있더군.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논란이 그렇게 만들었겠지. 믿고 따랐던 선배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고생이 얼마나 크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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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주택 공급 물량 부풀리기
17일 오전 재정경제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서울 강남 지역 4개 구에서 연평균 3만 가구씩 모두 15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란 보도자료를 냈다. 15만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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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백년 후 국보를 생각한다
새해 첫 주말 남녘으로 여행을 다녀왔다. 전국 곳곳에 흩어져 살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친구들과 큰 맘 먹고 떠난 길이었다. 우리가 대학생이 돼 처음으로 배낭을 메고 함께 찾았던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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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] 동트는 세계경제…한국만 깜깜
세계 주요국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설레고 있다. 2000년 정보기술(IT) 버블 붕괴 이후 침체의 늪에 빠졌던 세계 경제는 미국을 필두로 점차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.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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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경제규모 세계 12위라는데…
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동포 K씨는 한국에 오기 전에 미리 달러를 우리 돈으로 바꾸려고 국내은행 로스앤젤레스 현지 지점을 찾았으나 헛걸음을 하고 돌아섰다. 바꿔줄 원화가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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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국인이 체험한 대구 나들이] 3.그래도 '길' 은 있다
대구시는 요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'관광대구' 로 자리매김할 호기로 보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. 대구시가 오는 7,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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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매모호한 투명성
증권감독원장의 수뢰사건후 재정경제원은 증권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.제도 개선을 위해 실제로 고심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. 그러나 재경원이 말하는 투명성이 구체적으로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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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력양성 불균형(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 벼랑에 선 교육:3)
사람은 많은데 쓸만한 사람이 없다. 해마다 고등학교·대학교를 졸업하는 90만명을 헤아리는 산업예비인력 가운데 3분의 1 가까운 30여만명 가량이 취업도,진학도 못해 놀고 지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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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우석|엔고찬스의 적극 활용
요즘 어려워지는 경제를 볼때마다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간절해진다. 특히 76년께부터 시작된 중동경기의 찬스를 잘못 보낸것은 그야말로 천추의 한이다. 오늘날 일본과 한국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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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당 당대회계기 "부분개편"가능성|미리 그려본 올해 정국기상도-정치부 기자 방담
-새해에도 정치부 기자들은 바쁠 것 같군요. 3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이어 당직· 국회직 개편이 있는가 하면 개각도 있을 수 있고…. 「슐츠」 미 국무장관도 오게돼 있죠. 연초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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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일·쇼크를 이긴다-본사특파원들이 취재한 명구의 처방|기름 값 올라도 물가는 잡는다-일본
정부는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은 생「에너지」기술개발에 전념하고 가계는 절약하는 3위1체의 총력전이다. 화장지가 동이나고 세탁비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던 1차 오일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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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전한 얘기
『「파킨슨」의 법칙』이란 책에 이런 얘기가있다. 고액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큰 돈을 만져본 백만장자가 아니면, 하고 한날 수자만 주물러대며 사는 가난뱅이 삭학교수뿐이라